당황하지말자!
당황하지말자!
지난 3월 길게 이어졌던 동해안 지역의 산불은 서울시 면적의 30%에 육박하는 규모의 피해를 남겼고, 2년 넘게 이어진 팬데믹은 전 세계에서 600만 명이 넘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다. 재난은 일상 도처에 숨어있다. 전조증상을 예견했다 해도 손쓸 수 없는 규모의 재난도 많다. 뉴스나 일상에서 드물게 찾아오는 사고에 대해서라도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다. 다양한 재난 대응 매뉴얼이 있대도, 우린 어차피 다 숙지할 순 없다.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할 수 있다. 재해는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곳에서 일어나며, 당황하지 않는다면 필요한 대응 방법을 떠올릴 수 있다. 자, 그럼 연습 삼아 소리 내어 말해 볼까? “당황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