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 찾아온 미니 편의점! 달콤 고소한 과자의 위로
“재난관리와 정기검사파트는 입사 3~5년 차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실패보다는 ‘성공경험’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의 업무역량 향상을 위해 보고서 작성 강의도 하고 매주 기안 및 보고서 작성 실습을 시행하고 있어요. 직원들이 열심히 한 덕분에 최근 들어 상당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성장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김해동 차장은 특히 조직에서 조금 양보하고 좀 더 배려하려는 마음 그리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려는 노력들이 뭉쳐 강한 팀워크가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재난관리파트도 코로나19 사내 확산 방지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고, 정기검사파트도 제도시행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상당히 바쁜 안전재난부의 16명 직원들 모두 잠시 쉬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을 선택했습니다.”
잠깐이라도 간식 타임 동안 주변을 돌아보고 서로의 수고에 위로를 보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김해동 차장의 선물을 ‘언박싱’해서 쌓아 놓자 그야말로 ‘미니 편의점’이 뚝딱 열렸다.
“와! 편의점이 따로 없네.”
“앗, 새콤달콤! 저 중학생 때 이거 먹다가 이빨이 빠졌었는데 그 기억이 나요.”
“난 소시지 픽! 출출할 때 요깃거리로 좋아요. 한두 달간은 간식 걱정 없을 것 같네요.” 김은경 대리가 새콤달콤을 발견하고 추억의 한 페이지를 꺼내 들자, 민태욱 대리는 요긴한 간식거리를 선택하고 든든해했다.
김해동 차장은 한 달에 한 번씩 이런 이벤트를 회사에서 열어주면 직원들이 너무 행복하지 않겠냐는 무지갯빛 꿈을 펼쳤다. 그러면서도 직원들에게 ‘5대 안전지킴이’를 한 번씩 암송해 보자며, 안전에 대한 의식, 재난에 대한 대비 등에 대한 ‘체화(built-in)’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푸짐한 과자 편의점 앞에서 동심으로 돌아간 직원들은 달콤하고 고소한 과자의 여유를 공유하며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