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 응원챌린지

한강뷰보다 멋진
남서울본부의 팀워크를
응원합니다!

이호준 남서울본부 기획관리실 차장

사업소를 소개할 때 가장 먼저 그 지역의 특산물이나 명소를 떠올리게 된다. 그렇다면 남서울본부의 자랑거리는 뭘까? 멋진 한강뷰도 멋지지만 무엇보다 남서울본부의 명물은 바로 ‘사람’이다. 팀워크의 마법을 알게 해준 사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 마법 같은 시간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본다.

바쁘다, 바빠!
남서울본부 총무의 24시

올 1월부터 본부 총무 업무를 맡고 나서 동료들과 함께 바쁘고 분주한 시간들을 지냈다. 모든 조직의 총무 업무가 바쁘고 분주하겠지만, 남서울본부의 총무 업무는 가히 종합 예술의 경지다. 국회가 가까워 국회 업무와 관련한 본사와 관련 기관의 회의가 수시로 개최되고, 경영진이 주관하는 회의도 잦기 때문이다. 심지어 본사 근무할 때보다 남서울본부에서 경영진을 더 자주 뵙는다는 분들도 있을 정도다.

남다른 팀워크로
이뤄낸 성과

KTX와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아 최근에는 산업부 등 전력사업 관련 정부 설명회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회의나 세미나들이 급격히 늘어나며 남서울본부는 ‘대관 맛집’이 되고 있다.

주관부서 또는 관련 기관으로써 전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준비부터 주관부서와의 교감,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는 팀워크가 필수다. 특히 하루에 2~3건의 대관 회의가 겹치는 날은 총무팀 전원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임무를 나눠서 행사를 지원한다. 말하자면 ‘애자일(Agile) 조직’이다.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팀워크로 지금까지 대관업무에 한 건의 실수도 없었다. 단단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상반기에는 경영평가 수검장을 마련하여 수검을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국정감사 대응 상황실을 조성하는 굵직한 일이 기다리고 있다.

빈자리를 통해 느낀
동료의 소중함

연초부터 단련된 팀워크와 쌓이는 경험으로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던 4월의 어느 날, 허리디스크 악화로 입사 이래 가장 긴 휴가를 쓰게 되었다. 허리 수술을 하고 거의 3주 동안 출근을 하지 못하는 나날들. 그러다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서 직장인의 가장 큰 착각 중 하나라는 ‘내가 없으면 일이 안 될 텐데’라는 착각에 어김없이 빠지게 되었다. 동료들은 총무 업무 이외에도 각종 대관 행사에 정신없이 바쁠 텐데 전혀 도움이 못 된다는 생각에 걱정과 미안함도 컸다. 하지만 착각은 역시 착각일 뿐. 동료들의 배려 덕분에 걱정할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고, 몸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너무 가까워서 평소에 느끼기 어려웠던 동료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마운 마음을 언제 어디 가서든 잊지 않기 위해, 동료들 모두에게 수줍은 마음으로 감사 편지를 쓴다.

남서울본부 창문에서 바라본 한강뷰

응원 편지글


To. 남서울본부 경영지원부 동료들께

지난 1월 총무차장 업무를 맡으면서 총무 업무 초보자인 저는 정말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처음 한 달간은 매일같이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는 역동적인 하루하루를 수습하기에 바빴는데, 시간이 지나 일이 손에 익어갈수록 제가 함께하는 동료들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지 점차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와 손발을 맞추고 있는 총무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대내외 대관 업무가 잦아져 정신이 없을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누구 일인지 가릴 것 없이 팀원 전체가 달려들어 그날그날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네 일이냐 내 일이냐’로 갈등이 있을 법도 한데 돌이켜보니 우리 팀은 그런 적이 없었더라고요.

총무 업무를 하다 보니 예기치 못한 일이 자주 생기고, 그만큼 업무적인 고민거리도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전전긍긍했습니다. 절반 이상이 MZ세대인 팀원들과 세대 차이도 느껴질 것 같고, 말 걸기도 어려웠고요. 그런 제가 안쓰러웠는지 어느 날인가 팀원들이 저에게 먼저 물어봤습니다. ‘어려운 일 있으면 같이 이야기를 하자’라고 말이죠.

그 이후로 고민거리가 있을 때마다 팀원들과 모여서 상의했습니다. 팀워크의 마법인지 몰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일이 바로 해결되지 않더라도 고민이 줄어들고, 든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더 넓은 시각으로 상황을 볼 수도 있었고요. 당연한 이야기 같아 보여도 함께 상의할 동료들이 있다는 것이 든든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이런 편지의 장점은 수줍음을 많이 타는 저 같은 사람도 닭살 돋는 말을 스스럼없이 할 수 있다는 건데요. 오글거리는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총무팀 동료 여러분!! 사랑합니다 ♥

앞으로 어디서 근무하든지 늘 응원하겠습니다!!

응원 챌린지 코너는 본사나 일선 사업소의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팀에 간식을 전해 드리는 코너입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참여하실 곳: KEPCO-EP 초기 화면 좌측 상단 ‘소통플랫폼’ → 사보 → 참여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