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혁진 대구본부 기획관리실
대구와 천년고도 경주, 철강·2차 전지 산업의 중심 포항, 신비의 섬 울릉 등 경북 남쪽의 11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는 대구본부. ‘덥다’, ‘보수적이다’라는 이미지로만 기억되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대구본부만의 색다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대구본부는 업무 디지털화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업무 효율화와 기술개발을 향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신규접수센터
2022년 8월부터 대구권 4개 사업소 영업창구의 업무를 비대면으로 통합해 처리하는 신규접수센터를 운영 중이다. 직원들이 한 공간에서 같은 업무를 함으로써 전문성
향상과 유대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영업창구 Redesign
신규접수센터 운영, 비대면 업무 확대 등 영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내방고객 원스톱(One-Stop) 응대를 위한 최소 인력만 창구에 배치했다. 나머지 인력은
사무실 근무로 전환해 영업창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기술개발 노력
기술개발 실무자 중심의 아이디어 발굴회의 ‘Tech TALKs’를 열어 발굴한 과제를 바탕으로 실시제안 12건, 특허출원 26건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 최근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는 대통령상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효율기기 보급, 에너지캐시백 등 전사적인 에너지효율 사업과 함께대구본부만의 색깔을 입힌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며 에너지효율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해나가고 있다.
DG-KEP 3·6·5 E-SAC 줍기
전기낭비가 심한 상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대구은행, 대구시 중구청과 함께 전국 최초의 민-관-공 에너지절감 사업을 추진해 AMI-SPACE와
연계한 절전 인센티브 제공, 현장 컨설팅 등을 시행 중이다.
NH-KEPCO 함께 Green E모작
농협과 협업해 농사용 수요감축 사업을 시행 중이다. 적극적인 컨설팅으로 사업 첫해인 2022년에는 영천시 주택용 한달분에 해당하는
9.6GWh 절감에 성공했고, 올해는 절감 우수 고객-사용 과다 고객 매칭 컨설팅 등 ‘현장 밀착형 수요감축’을 시행 중이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본부 슬로건인 ‘함께 그린(Green) 따신 대구’와 연계해 6개 프로젝트를 추진·달성했으며 격식 없고 소통이 활발한 대구본부를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노력을
하고 있다.
격식 없는 대구본부
무더위로 유명한 도시답게 ‘하계 Super Cool Biz’ 기간을 전사 시행일보다 앞당기며 적극 참여를 권장했다. 이로 인해 매년 반바지를 입는 직원들의 수가
늘고 있으며, 이메일 보고 문화도 활성화되어 있다.
본부 월간 소식지 <Zoom in Daegu> 발행
‘본부 소식’, ‘지사 소개’ 등 알찬 콘텐츠로 꽉꽉 채운 본부 월간 소식지를 발행해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끌어내고
있다.
노사 합동 친선 탁구대회
이열치열! 더위가 한창이던 7월, 친선 탁구대회를 개최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노사가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다.
대구 이월드 & 두류공원
대구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 중 한 곳으로, 이월드83타워에서 야경을 360도로 즐길 수 있다. 또 두류공원에서는 매년 여름 치맥페스티벌도 열린다.
대구 앞산 전망대
대구의 남쪽에 자리한 해발 659m의 앞산은 30~40분이면 오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수많은 등산객으로 붐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대구 시내 야경도 일품!
경주 황리단길
한옥 카페와 식당은 물론 1960~1970년대 건물이 보존되어 있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인근의 첨성대나 대릉원 등의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영덕 블루로드
빼어난 절경과 푸른 동해의 내음을 느낄 수 있는 4가지 코스가 있으며 대게마을, 풍력 발전단지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안지랑역 출구를 나서면 연탄에 곱창 굽는 냄새와 길을 따라 늘어선 곱창가게를 만날 수 있다. 곱창뿐 아니라 막창, 염통 등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대구 왕거미 식당
대구하면 뭉티기! 엄지손가락 한 마디 크기로 뭉텅뭉텅 썰어낸 생쇠고기를 참기름, 마늘 등을 섞은 양념에 푹 찍어 먹는 맛은 원조인 대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별미다.
청도 가마솥 국밥
식당 이름과는 달리 달짝지근한 육회비빔밥으로 더욱 유명한 곳이다. 원래도 줄을 서 기다렸다 먹는 곳이었지만 백종원이 다녀가며 더욱 유명해졌다.
영천 삼송꾼만두
단일 메뉴인 군만두 하나로 40년 넘게 장사를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커다란 군만두 속은 고기, 야채, 당면으로 가득 차 있고 단무지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