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7월 3일, ‘전기요금 복지할인 행정정보 자동연계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대가족·다자녀·출산가구 등 복지할인 대상자가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시 필요한 8종의 행정정보를 공공마이데이터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된 것. 서비스 신청자가 복지할인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개선, 본인 인증을 하면 복지할인 자격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전:ON(online.kepco.co.kr) 사이트 또는 한전:ON 애플리케이션에서 복지할인 신청 시, ‘본인 행정정보 제3자 제공 요구’에 동의하면 행정정보가 한전 보안저장소(PDS)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신청자는 본인이 신청할 수 있는 할인유형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간편하고 빠르게 복지할인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 회사는 지난 6월 21일부터 전력분야에 특화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전력정보 에너지맵’을 구축해 공개했다.
‘전력정보 에너지맵’은 전력 데이터 및 공공·민간 데이터를 가공·융합하여,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전력사용량, 재생에너지
발전량, 전력사용량 대비 재생에너지 활용도 등의 정보에 대한 전국 분포와 지역별 밀도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소비자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유도 및 지자체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해 에너지 신사업 생태계가 활성화 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회사는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전력설비 점검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여름철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전년 대비 2주간 연장된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주간 운영하며,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6월 27일에는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 ‘전력수급 비상 모의훈련’을 시행, 발전설비 고장 등의 예기치 못한 수급상황에 대한 비상단계별 예비력
추가 확보방안과 대국민·언론·관련 기관 상황전파 시스템을 확인하여 수급비상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또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따른 전력설비 고장과 피해에 대비하여 전력설비
일제 점검을 완료했으며, 저지대에 위치한 변전소 313개소와 전력구 280개소 등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취약 송배전설비에 대한 사전보강 및 송변전
설비 열화상 진단, 배전용 변압기 모니터링 등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고객 자체 변압기를 보유한 아파트 단지(26,615개)를 대상으로 열화상 진단을 지원 및 절전·용량증설 안내 등 특별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아파트 수전설비가 침수, 소손
등으로 사용할 수 없을 때에는 간이 복구와 이동용 발전차, 한전 변압기 설치 등을 통해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HVDC건설본부는 7월 20일, 신한울발전소에서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건설사업 최초 콘크리트 타설식’ 행사를 시행하였다. HVDC건설본부장과 노조위원장, 신한울
제1건설소장 등 약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최초의 콘크리트 타설식은 시공현장의 무사 안전을 기원하며 콘크리트 타설행사 및 현장 적용 스마트 안전장비 시연이 함께 진행되었다.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T/L 건설사업은 신한울 1,2호기와 삼척·강릉안인 화력 1,2호기 등 동해안 지역 발전력을 수도권으로 수송하기 위한 송전선로 건설공사로서, 그중
1공구는 총장 19.25km, 철탑은 37기로 구성되었다.
HVDC건설본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설사업에 돌입했으며, 무재해 선언으로 안전 중심의 현장관리와 사업의 적기 준공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우리 회사는 7월 24일, 1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의 3년 만기 글로벌 ESG 채권을 발행하였다. 이는 1993년 이후 발행한 채권 중 최대 규모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도 한전 채권의 높은 투자수요를 확인하였다. 우리 회사는 해외채권의 성공적인 발행을 위해 대면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경영여건 및 탄소중립 전략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PIMCO, GIC, Intel 등 퀄리티 높은 투자자들의 투자수요를 확보할 수 있었다.
ESG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전액 원화 통화 스왑을 통해 환위험을 해지하였으며, 국내외 신재생 사업추진 및 신재생 에너지 계통연계, 친환경 운송수단 확충 등 우리 회사
ESG 대응력을 높이는 재정적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 회사는 7월 10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웨스턴그린에너지허브(WGEH)와 서호주 유클라 지역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뉴캐슬항만회사(PON)와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위한 배타적 협상권(Bilateral Letter)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서호주 유클라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에 협력하고 우리 회사는 발전사·민간개발사 등과 함께 K-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뉴캐슬항만회사와 배타적 협상권 체결을 통해 뉴캐슬항만을 활용한 그린 암모니아 사업개발의 초석을 마련하였으며, 본 협상권을 활용하여 속도감 있게 사업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우리 회사의 탄소중립 비전 달성과 향후 글로벌 수소시장에서의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7월 6일,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대비하여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의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신양재변전소의 전력설비 운영현황을 면밀히 점검하였다.
이날 방문은 기후 위기로 전력수요 변동성이 커져 가는 상황에서 수도권의 핵심 전력설비를 대상으로 한 경영진 현장점검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은 여름철 자연 재해에 대비하여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당부하며 “올해는 슈퍼엘니뇨 영향으로 폭염 속에서 폭우까지 쏟아질 우려가 있으므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설비 침수피해 예방에 더욱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우리 회사는 7월 24일, 갑질관행 근절 및 청렴한전 구현을 위해 본사 비전홀에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사장 직무대행 및 상임감사위원을 포함한 경영진과 본사 중간관리자 이상이 대면으로 참석하였고, 사업소 처장급들은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참여했다.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갑질 금지 등 행동강령을 직접 교육하면서 “갑질은 기업이 쌓아온 긍정적 이미지를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며 “주도적 실천을 통한 상호존중 문화 정착과 청렴문화 확산에 리더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우리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반부패 제도개선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인식수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이 7월 21일,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7월 6일 개최된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임시총회에서 총 106표 가운데 찬성표 89표(찬성률 93.68%)를 얻으며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영상 (사)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은 “감사인들이 감사역량을 발전적으로 발휘하고 차원 높은 감사 활동을 통해 국민의 신뢰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세계적인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구현하고 운영 방향을 실천하기 위해 감사원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7월 기준 112개 공공기관이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