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은정 자유기고가
여름은 풍요로운 성장의 시기다. 여름의 기운과 조화를 이루고 싶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정원의 식물처럼 꽃피울 양분을 공급받기 위해 태양을 향해 손을 뻗어라. 일하고 놀고 여행하고 즐기며 이타적인 성장을 이뤄라. 세상 밖의 풍요가 들어와 우리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줄 것이다. 영양학자 폴 피치포드(Paul Pitchford)가 전한 말이라고 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 더위로 지치기보다, 그 더위의 가치를 생각해보면 어떨까. 세상에 모든 만물이 성장하듯, 이 더위를 이겨내고 같이 성장하는 자신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