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할매 감성 솔솔~ 뜻밖의 작은 낭만
반짝인기로 끝날 줄 알았던 ‘뉴트로(New-tro)’ 트렌드. 공간부터 패션, 일상생활 아이템에까지 확장되며 뭉근하게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복고(Retro)’를 색다르게 즐기는 뉴트로 감성에 열광하는 이들은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한정판 바이닐을 구입한다. 모든 것이 편리해졌지만, 디지털이 주는 편리함을 잠시 뒤로 하고 아날로그의 불편함을 즐긴다. 느리고 번거롭다는 아날로그의 단점이 힙한 매력이 되는 것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주변 사람들을 위한 선물이 고민된다면 뜻밖의 낭만과 느림의 미학을 품은 선물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