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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지사!

박소현 서귀포지사 고객지원부

첫 발령 후 어느덧 3년째. 첫 발령은 본인이 희망하는 본부로 가기 어렵다는 말을 숱하게 들어 기대하지 않았는데, 다행히 운이 좋아 제주본부로 올 수 있었다. 발령 후 기쁜 마음도 잠시,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늘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들 덕분에 즐거운 회사생활을 보내고 있다.

가장 남쪽에 있는 지사

인사이동 후 함께 추억을 쌓았던 동료들이 다른 곳으로 발령 나고, 나 역시 새로운 팀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아직은 업무 진행에 막히는 부분이 많아 늘 팀원 분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서귀포지사는 가장 남쪽에 위치한 지사로서, 겨울을 책임지는 달콤한 귤 생산량이 많아 농사용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겨우내 사무실 한편에는 귤이 가득 담긴 콘테나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다. 주황색 달콤함이 쌓여갈수록, 농사용을 포함해 요금인상분에 관한 문의도 늘어만 갔다.

오후 3시의 달콤한 힐링

귤 수확이 끝나고 대부분의 농가가 휴식기에 들어간 지금, 한숨을 돌리며 서귀포지사 직원 분들의 피로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간식을 생각해봤다. 고민은 길지 않았다. 가장 피곤함을 느끼는 시간인 오후 3시에, 직장인들의 필수품인 ‘카페인’과 ‘당(糖)’을 보충해줄 수 있는 간식. 바로 도넛과 커피였다.

사실 너무 달진 않을까, 커피를 안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조금 걱정도 되었는데 막상 간식을 전달해드리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덕분에’ 였다. 덕분에 간식도 먹고 좋았다는 말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평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함이었는데, 오히려 고맙다는 말을 듣게 되어 더욱 감사한 마음이 커졌다.

뒤로는 한라산을 닮은 고근산이 보이고, 앞에는 넓은 남해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서귀포지사. 비록 매년 늦여름마다 반갑지 않은 태풍을 가장 먼저 맞이하게 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신속한 정전 복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서귀포지사 직원 분들 덕분에 늘 환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모든 서귀포지사 직원 분들을 응원하고 싶다!



3년 동안 서귀포지사에 지내면서 즐거웠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야 할 분들은 셀 수도 없이 많지만, 우선은 작년까지 함께 근무했던 현수연, 현주예, 박리호 대리에게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회사생활이 즐거울 수 있었던 이유이기 때문이죠.

작년에는 특히 많은 추억들을 쌓았습니다. 월간 KEPCO의 Mission Possible에 함께 귤따기 체험으로 참여하기도 하고, 여름에는 물놀이를, 연말에는 숙소를 잡아 송년회를 하기도 하고. 일상에서도 자칫 무료하게 보냈을 점심시간을 같이 즐겁게 떠들며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전보다 자주는 못 보지만, 그래도 시간이 될 때마다 만나서 즐거운 시간 쌓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서귀포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경아 대리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지사 안전담당자로 늘 바쁘게, 그렇지만 본인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늘 신세 지고 있는 요금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총무로만 근무하다 민원 응대가 처음이라 사소한 것 하나까지 여쭤보는데도 언제나 스스럼없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더 나은 팀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소현 드림


※ 응원챌린지는 일선 사업소의 격려나 응원이 필요한 팀에 간식을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참여하실 곳: KEPCO-EP 초기 화면 좌측 상단 ‘소통플랫폼’ 사보 참여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