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 1차년도 전환사업 완료
우리 회사는 지난 9월 13일과 19일에 본사, 광주전남본부, 전력연구원, 개발사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단계에 걸쳐 광주전남본부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Advanced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 전환을 완료하고, ADMS 1차년도 확대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인 ADMS는 전국 각지에 복잡하게 분포된 배전망과 분산형 전원을 운영·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재생E 변동성 관리는 물론 앞으로 예상되는 VPP의 확대와 ESS, EV 등 다양한 유연성 자원의 활용 등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2018년 개발에 착수하였다.
2021년부터 충북본부에서 시범운영을 통해 실계통 운영 검증을 완료하였으며, 1차년도 확대사업으로 재생E 연계 비중이 높은 제주, 전북, 광주전남 3개 본부, 52개 사업소를 ADMS로 전환하여 현재 정상적인 계통운영과 8.7GW의 재생에너지를 감시하고 있다.
ADMS는 총 13개의 응용 S/W를 활용하여 양방향 전력흐름, 부하·발전량, 전압 등 배전망의 전기품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각종 통계정보, 정전정보, 분산자원 정보 등을 제공하여 효율적인 계통운영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러 단계로 수행하던 기존의 분산형전원 기술검토, 보호협조 검토 업무를 시스템화하여 업무효율 및 편의성을 강화하였다.
ADMS는 서버 가상화·클러스터링 등 첨단 ICT 기술의 적용과 물리적으로 분리된 지역본부와 본사간 백업체계를 구축하여 유사시 무중단 계통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향후 수도권 계통 운전실적 확보 및 DER 연계용량을 고려하여 2차년도 5개,
3차년도 6개 본부를 대상으로 2024년까지 전사 확대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사 약 12만호, 19GW의 재생에너지 감시와 변동성 대응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고, 다양한 업무서비스 제공과 시스템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통합서버 운영과 오픈소스 활용으로 매년 약 51억 원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