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잘 쓰는 법?! 정답은 없다!
한글은 만든 사람과 반포일, 창제의 원리가 밝혀져 있는 세계 유일의 언어다. 24개의 자음과 모음만으로 1만여 개 이상의 문자와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 한글을 처음 접해보는 외국인들도 하루면 읽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단순한 원리를 갖고 있다. 그렇지만 바르게 쓰는 것은 또 다른 문제. 무엇보다 인터넷의 발달로 다양한 유형의 신어(新語)가 등장하기도 하고, 말 줄임 표현과 뿌리가 다른 말이 합쳐진 혼종어도 양산되어 혼란은 가중된다. 알아갈수록 어려워지는 한글 사용. 깊은 고민은 잠시 미뤄두고, 맞춤법부터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