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을 때 성취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
첫째, 나를 알아야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내가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그저 먹고살기 위해 일을 하지 않는다. 우리가 일하는 궁극적 이유는 ‘자아실현’을 하기 위해서다.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내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등을 한 번쯤은 생각해 봐야 한다. 무엇보다 나의 가치를 방향으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현재 일이 어떻게 맞닿아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것이 일치한다고 느낀다면 일을 하면서 의미를 느끼고,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어느 순간 ‘나는 누구, 여긴 어디?’와 같은 의문이 생기더라도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를 재확인할 수 있다.
둘째, 성장 마인드셋을 가져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직무에 대해 성공과 실패라는 두 가지 잣대로만 결과를 평가한다.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실패’하지 않기 위해 애쓰다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하게 되고 만다. 그 대신에, 내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고, 나의 어떤 역량을 키울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즉 ‘학습목표 지향성’을 가진 개인은 자신의 능력이 발달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 학습하고 행동하며, 자신의 발전을 위한 학습 자체가 목표이다. 하지만 ‘수행목표 지향성’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여 결과를 판단하여, 학습을 목표 성취의 수단으로 생각한다. 지금 성과를 내기 위한 나의 업무 목표가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업무를 진행하면서 일어나는 작은 실패들은 실패가 아닌 경험으로 쌓인다. 무엇보다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순 없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일을 하는 과정에서 만난 어려움으로 어떻게 성장할까’를 생각하면 더욱 성취지향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