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2050 Net Zero 실현을 목표로 급속한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하여 빠르고 정확한 전력망 상태감시와 차세대 전력망의 운영기술 향상을 위해 광역 전력망
감시시스템(WAMS)을 구축하고 3월 30일 제주 신재생센터에서 J-WAMS 준공식을 개최했다.
광역 전력망 감시시스템(WAMS)이란 넓은 영역의 전력망에 대해 전압, 전류, 주파수 등을 GPS 등 표준시간을 이용해 시각동기화(전력망의 전압, 전류 등의 정보를 모두 같은
시각에 취득하는 것을 뜻하며 전력망의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한 필수 기술)된 전력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전력연구원은 재생에너지, HVDC, FACTS,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특수설비가 많은 제주 전력망을 대상으로 견고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주지역 전체 변전소와 HVDC 연계 지점인 해남·진도 변환소 등 18개소에
PMU① 19대를 설치하고, 서제주변환소에는 PDC②를 설치하여 연계하였다. 제주 신재생센터에 제주 전력망 감시시스템(J-WAMS)을
구축하고 전력망의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취득하여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다. 대상은 제주 전력망에 연계된 송전선로, 재생에너지, HVDC, FACTS 등 특수설비뿐만 아니라 ESS를 포함할 계획이고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신규설비의 도입과 HVDC#3(동제주-완도)가 완공되면 PMU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① GPS 기반의 전압, 전류의 위상(Phasor) 측정장치.
② PMU로부터 수신한 전력망 빅데이터를 저장 관리하는 중앙서버.
우리 회사는 현지시간 4월26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IJ Global Awards 2022 시상식에서 UAE 해저 송전망사업 재원조달 성공으로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IJGlobal(Infrastructure Journal)이 수여하는 ‘2022 Deal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우리 회사는 지난 2월 22일 PFI Awards 2022 우수 프로젝트상 수상에 이어 동일 사업으로 세계적 권위의 양대 금융 전문지가 선정하는 우수 프로젝트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중동 최초의 초고압 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해저송전망 사업이자, 해저송전망 사업 중 최초로 현지법인이 모기업의 보증 없이 사업 자체의
신용만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의 재원 조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한 개의 사업으로 두 금융전문지의 우수 프로젝트상을 모두 석권한 것은 2012년도 멕시코 노르떼Ⅱ 가스복합 발전사업 수상 이후 11년 만이다.
본 사업은 UAE 바라카 원전사업으로 축적된 한전의 경험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전 컨소시엄(한전+일본 큐슈전력+프랑스 EDF)이 2021년 12월 수주하였다. 2022년 9월
재원조달 성공 후, 2025년까지 3.2기가와트(GW) 용량의 HVDC 해저케이블 및 변환소를 건설하고 이후 35년 간 운영 예정이다. 지난해 변동하는 국제정세 및 유동성 부족,
급속한 금리인상 등 불안한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대규모 차입금(31억 달러, 약 4.3조 원) 조달에 성공했다.
우리 회사는 직류(DC) 기반의 EV 급속충전기, 냉난방시스템 등 디지털 부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에게 직류로 전원을 공급하고 실시간으로 운전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직류전원 공급시스템』을 HD현대그룹 글로벌R&D센터에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상용 운전을 개시했다. HD현대그룹 글로벌 R&D센터 내 공급 대상은 LED 조명, EV 급속충전기, 냉난방시스템 등 약 500kW의 직류부하이고, 향후 DC R&D 설비 등 추가 직류부하 및 직류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해서도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됐다.
우리 회사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에너지절감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력거래소,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가 참여하는 「에너지쉼표 협의체」를 발족하고, 4월 13일 서울 전력기금사업단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쉼표는 전력거래소가 요청하였을 때, 전기사용자가 평소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절약한 전기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하여 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로 에너지 절감과 국민 편익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다. 이는 수요관리사업자가 전기사용자를 대상으로 ‘수요반응자원’을 구성해 전력시장에서 발전자원과 동일하게 보상받는 제도다.
정승일 사장은 4월 11일 부산에서 그랜트 샵스(Grant Shapps)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장관과 영국 신규원전 사업참여 방안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정승일 사장은 영국 정부의 조직개편과 영국원자력청(GBN) 설립을 통한 영국의 원자력 확대정책을 지지하고 한전이 정책달성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또 우리
회사와 영국원자력청간의 신규 원전사업 개발에 대한 협력 MOU를 추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정승일 사장과 그랜트 샵스 장관은 원자력 외에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해상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생산, 에너지 효율, 전기차 및 송배전 분야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한편 정승일 사장은 4월 7일 서울 롯데호텔 컨퍼런스룸에서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과 안토니오 알몬테 에너지광물부 장관 등 고위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전력산업
전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회사는 지난 4월 14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이데미쯔와 ‘한전-이데미쯔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를 대표하여 전찬혁
신성장사업개발처장과 이데미쯔 히로시 다나카(Hiroshi Tanaka) 탄소중립전략처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양사가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 사는
MOU 체결을 계기로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 운송, 공급에 관한 전주기의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가능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 제2의 정유회사인 이데미쯔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서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기지 개발 및
조달을 위하여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우리 회사는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위하여 사우디 에너지기업 알조마이(‘23.1.17) 및 일본 미쓰비시상사의 자회사 DGA ('23.2.23)와 수소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 회사는 국내외 사업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수소 사업 선도적 지위
확보를 위하여 글로벌 개발사 및 에너지기업과 협업뿐만 아니라 국내 발전사 및 수소 관련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 회사는 4월 6일 서울시 금천구청에서 AI·빅데이터 기반 통합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전-서울시복지재단-금천구청-SK텔레콤-행복커넥트간 ‘AI 안부 든든 서비스’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통해 ①AI·빅데이터 기반 통합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 ②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연계, 관제·출동 서비스 수행,
③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협조체계 조성, ④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정책 개발을 위한 효과성 분석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I 안부 든든 서비스’는 가정 내 추가적 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AMI)를 통해 전력(사용량 등) 및 통신(통화수발신, 데이터 사용량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휴대폰
사용이력을 확인하여 생활 패턴을 파악한 후,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비상시 현장에 출동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서비스이다.
우리 회사는 올해 연말까지 금천구 내 약 2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고립·고독사 위험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서울시
고립가구 지원 정책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인가구 독거노인, 고령의 기초수급자, 중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