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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효율 향상 이끄는 AMI 신 서비스

저압 AMI 구축 사업이 완료 단계에 이르며, AMI 실시간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업무 효율과 고객 편의를 높이는 AMI 신 서비스에 대해 알아본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란?

AMI는 양방향 통신을 통해 고객의 전기 사용량을 검침하고, 전력 사용량과 요금 등의 실시간 전력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자발적인 전기에너지 절약과 수요 반응을 유도하고, 전력 설비 관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이다.
2010년 정부의 ‘지능형 전력망 구축’ 정책에 따라 우리 회사는 2,250만 호의 모든 저압 고객에 대해 AMI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 기준 저압 AMI 구축 호수는 1,637만 호(2023.12.14 기준)로, 최종 목표 사업량의 72.8%를 달성했다.
우리 회사에서 추진되는 저압 AMI 구축 사업은 완료 단계에 이르렀으며, AMI 실시간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업무 효율과 고객 편의를 높인 새로운 서비스 개발

영업처는 TF 운영 등으로 경쟁력 있는 AMI 서비스 개발에 힘써 왔다. 이를 통해 실시간·원격 AMI 데이터 활용으로 업무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고객 편익을 극대화하는 위약 고객 탐지, 보증금 예측 등 총 5건의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했다. 현재 배전운영처를 비롯한 스마트미터링처, 디지털전환실, 영업배전 시스템실 등 관련 처·실과 협업으로 서비스를 구현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를 개발 중이다. 이번에 개발된 총 5건의 신 서비스는 개발 완료되어 담당자 교육을 통해 전사로 확대됐다.

위약 의심 고객 정보 제공해주는 ‘위약 의심 고객 탐지 서비스’

접속경로|MDMSAMI 서비스위약 탐지

위약 의심 고객 탐지 서비스는 계약전력 초과, 휴지 기간 중 사용, 예비전력 무단 등 세 가지 유형 중 하나에 해당될 경우, AMI 기반의 전력 소비 패턴 데이터를 비교해 위약 의심 고객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담당자는 정상 고객과 이상 고객을 구분해 관리할 수 있다. 위약과 관련된 서비스는 MDMS 시스템 내 신설된 ‘위약 고객 탐지’ 탭에 접속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위약 의심 고객관리 프로세스

계약전력 초과 고객 탐지

20kW 미만의 450시간 제외 고객은 규정에 따라 연 1회 이상 제외 대상 사실 여부와 계약전력 초과 여부를 현장 조사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고객의 현장 확인을 위해서는 인력과 시간의 투입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위약 의심 고객 정보를 MDMS에 접속해 ‘계약전력 초과 고객 탐지’ 서비스를 활용하면 계약전력을 초과 사용한 현장 조사 대상 고객을 일차적으로 선별할 수 있어 불필요한 현장점검을 방지할 수 있다. 고객의 최대 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계약전력 초과 사용 횟수, 전력량 등 상세 내역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담당자가 무단증설 등의 위약 의심 고객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됨으로 써, 장기적으로는 건전한 계약 관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영업처에서는 20kW 미만 고객의 초과 사용 데이터를 근거로 초과 사용 부가금 기준 변경과 관련하여 기본 공급 약관 및 요금업무 처리기준의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휴지 기간 사용 고객 탐지

휴지 상태인 고객은 검침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고객이 임의로 전기를 사용한다 해도 오랜 기간 파악하기 어렵고, 불어난 금액만큼 수금업무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휴지 기간 사용고객 탐지’ 서비스를 활용하면 제공되는 일 단위 리스트를 통해 휴지 고객의 무단 사용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휴지 기간 시작일로부터의 총 사용량뿐만 아니라 평균 사용량, 최대 사용량 등을 고객별로 조회할 수 있는 이 서비스를 통해 휴지 고객의 무단 사용을 적기에 탐지하여 계약 정상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위약 고객의 자동 재사용 처리를 위한 공급약관 개정과 요금발행 연계를 위한 요금업무 처리기 준 개정도 곧 추진될 예정이다.

예비전력 무단 사용 탐지

병렬운전을 할 수 없는 고객은 상용 전력과 예비전력이 동시에 투입되지 않도록 고객이 설비를 시설해야 하지만, 별도의 감시 체계가 없다. 그러나 MDMS의 ‘예비전력 무단 사용 탐지’ 서비스를 통해 상시, 예비계량기의 시간대별 사용량을 분석할 수 있게 됐고, 동일 시간대 사용 내역을 검출하여 예비전력 무단 사용 고객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영배 4.0으로 고객의 계약사항 중 병렬운전 정보 관리 기능도 신설되어 향후 예비전력의 무단 사용은 정확히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납요금과 보증금의 차액 보여주는 ‘보증금 초과 고객 예측 서비스’

접속경로|영배4.0보증금 관리보증설정관리보증금 초과 고객 예측 내역 조회

보증금은 임시전력 미납으로 인한 해지 경험 고객이나 소유자 명의가 아닌 경우에 설정한다. 그러나 설정된 보증금의 잔액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보증금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고, 결국 보증금이 모두 소진되는 경우 미납금까지 발생하게 된다. ‘보증금 초과 고객 예측’ 서비스는 설정 보증금의 미납요금뿐만 아니라 요금이 발행되기 전 검침일부터 15일간의 사용요금까지 미리 반영하여 보증금의 차액을 보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담당자는 영배 4.0에서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활용하여 보증설정 금액 초과가 우려될 경우 요금 납부, 보증금 추가 납입 등의 고객 조치사항을 안내하여,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실시간 정전정보 활용한 ‘구내 정전 안내 서비스’

접속경로|영배4.0고객응대상담접수민원접수전기 고장접수

고객 측의 구내 정전은 고객설비 이상에 의한 정전으로 한전과는 무관하지만 고장신고 접수단계에서 구내 정전 여부를 구분할 수 없어, 배전운영실에서 인력과 시간을 들여 고장 접수된 모든 건에 대해 현장 확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제는 AMI 실시간 정전정보를 활용한 ‘구내 정전 안내 서비스’를 통해서 고객센터가 고장접수를 하는 단계에서부터 실시간으로 구내 정전을 구분할 수 있다. 선로측·고객 구내의 정전은 전력량계의 전원 상태로 구분할 수 있는데, 선로 정전인 경우 전력량계도 OFF가 되므로, 전력량계의 전원이 ON인 경우 고객이 정전을 경험했다면 그것은 구내 정전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원리로 AMI 모뎀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전정보를 전송받아 고객센터 또는 사업소에서 고장접수를 하는 경우 간단히 ‘정전 확인’ 버튼을 눌러 구내 정전을 구분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현장 출동을 방지해 준다. 또한, 배전운영처와 협업하여 배전운영실에서 현장 출동 전 고객의 검침 정보를 확인하여 구내 정전 여부를 다시 한번 더 확인하는 업무절차를 운영 중에 있다.

고장 접수 시 업무 프로세스

* 고객의 원격 검침 정보(15∼60분 주기) 활용 구내 정전 여부 재확인 후 현장 확인 시행

AMI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을 관리하면 이상 신호를 미리 발견하여 요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회사의 영업이익 누수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담당자의 노하우에 의존하던 고객관리를 정확한 고객 분석을 통해 표준화할 수 있고, 불필요한 현장점검이나 별도의 데이터 분석 작업이 줄어 업무효율을 대폭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영업처에서는 업무 효율화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사업소와 협업하여 다양한 신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개발 완료된 서비스는 현장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 구축과 전사 교육을 통해 정착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AMI 데이터 활용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때이다. 새로운 서비스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개선 사항이나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서 함께 공유하는 변화가 필요하다.

김혜선 (영업처 신제도전략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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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고객센터, 한전 모바일 ARS

우리 회사는 12월 4일 스마트폰을 통해 쉽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ARS’ 서비스를 오픈했다. 모바일 ARS는 한국전력 고객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상담 서비스로, 상담 연결 대기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업무를 곧바로 처리할 수 있다.

모바일 ARS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가 필요하지 않다.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문자로 안내 받은 주소의 스마트폰 화면에서 업무 단계별로 음성안내를 들을 수 있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는 고객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담원과 통화를 원하는 고객은 ‘상담원 연결 버튼’을 통해 기존과 같이 상담원 연결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모바일 ARS로는 요금 조회와 이사 정산, 전기고장신고 등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상담 업무뿐만 아니라 빠른 상담이 필요한 업무 등 총 15종의 고객 업무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번호 찾기’ 기능은 고객번호를 모르는 경우에도 불편함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상담사 연결이 어려운 경우에도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이다.
이번에 오픈한 모바일 ARS를 통해 통화 연결 대기로 겪는 고객 불편 해소는 물론 상담 시간 단축으로 고객센터 상담 품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회사는 지속적인 모바일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자별화 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모바일 ARS 가능 서비스 15종

  • 요금납부 서비스

    •청구요금 조회 및 납부

    •청구서 재발행

    •지정계좌 안내

    •자동 이체 관리

    •이사정산

    •청구서 유형 관리

  • 요금부가 서비스

    •세금 계산 내역서

    •청구요금 상세내역서

    •전기요금 납부확인서

    •전기요금표

    •청구서 유형 관리

  • 긴급 서비스

    •전기고장 신고

  • 편의증진 서비스

    •명의변경 접수

    •관할 사업소 찾기

    •고객번호 찾기

    •에너지 캐시백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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