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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가치를 발견하는
2024 KEPCO의 자기소개서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한국전력공사 동해지사 고객지원팀 고여진입니다. 저는 고객지원팀에서 전기 사용, 전주 이설, 태양광 등의 신청 접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을 응대하는 것이 저의 주 업무인 만큼 고객의 반응에 영향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제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인데도 화를 내는 고객을 달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고객의 한마디가 일하는 데 큰 힘이 되곤 합니다.

Q. 당신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 이유와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해초’라고 하고 싶습니다. 해초는 물결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지만, 바닥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상황이나 분위기를 잘 맞추지만, 저의 주관이나 가치관은 흔들리지 않는 점에서 서로 닮아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Q. 당신에게 KEPCO란 무엇인가요?

A. 저에게 KEPCO는 첫 회사입니다. 무엇이든 ‘처음’은 큰 의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KEPCO는 첫 회사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른데요. 사회생활과 조직 운영 원리 같은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과 방법을 알려준 곳이며, 함께 성장하고 싶은 동반자입니다. 제가 KEPCO에서 발전하는 만큼 KEPCO도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Q. 당신이 KEPCO라면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요?

A. 저는 위기 상황이 닥치면 기다리고 견디는 사람입니다. 모든 일에는 기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때가 있다면, 나쁜 때도 있는 것이 세상에 이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마음으로 견디며 좋은 때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막연하게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동료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합니다.

Q. 1월호 표지 모델로 촬영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제가 일하고 있는 동해지사에서 추천해 주셔서 표지 모델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사진을 잘 찍는 편이 아니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전 직원이 보게 될 거라는 생각에 촬영 전날, 화보나 표지 모델들을 찾아보고 참고하면서 혼자 준비를 해왔는데요. 촬영하는 내내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꿈은 무엇인가요?

A. 2024년에는 운동을 시작해 건강하고 멋진 몸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무릎이 아프다거나 어깨가 결리는 등 몸이 달라지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운동을 열심히 해서 체력도 기르고 근육량을 늘리고 싶습니다. 목표한 대로 건강하고 멋진 몸을 만들고 나면 스스로 더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해외지사에서 근무하며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2024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