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재난 현장엔 어김없이 그들이 있다!
KEPCO119재난구조단은 2010년 10월 19일에 창단이 선포됐다. 국내외적으로 재난이 다양화, 대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 공기업 소속 전문 재난구조단이다. 대형 재난 시 인명구조, 응급처치 및 현장 복구 활동 등의 각종 구호 활동을 진행한다. 창단 인원은 110명이었는데 현재는 200명이 넘는 인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뉘며, 1개 권역 안에 인명구조, 의료지원, 현장지원팀이 배치돼 있다.
재난구조단은 국가적 재난이 닥쳤을 때 항상 그 현장에서 함께 했다. 2016년에는 태풍 ‘차바’가 휩쓸고 지나간 울산 지역 피해 복구 활동, 여수 지역 태풍 복구 지원, 포항 폭설 복구 지원, 삼척 폭설 복구 지원, 강남구 선릉역 침수 피해 복구 지원 등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재난의 현장이면 어김없이 KEPCO119재난구조단이 나섰다. 또한 국가적인 큰 행사마다 맹활약을 펼쳤다. 2010년 서울 G20 정상 회의,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2012년 서울 핵 안보 정상 회의 및 원자력 인더스트리 회의, 2013년 WEC 대구 세계에너지 총회,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등의 큰 국가 행사에서 응급 의료, 경기장 안전 및 해상 안전 근무를 지원했다. 또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맹활약했다.
그리고, 2022년 올해 울진 삼척 산불재난 현장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