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한 줄
햇빛, 반짝이는 커피, 반들거리는 버터 크루아상, 그리고 코끝을 간질이는 입맞춤과 함께 밤에서 깼다. 최고의 순간은 언제나 사소한 것들로 이루어지는 법. 『솔로몬 왕의 고뇌』 에밀 아자르(로맹 가리)
프랑스의 작가 로맹 가리가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발표했던 마지막 작품, 『솔로몬 왕의 고뇌』의 한 부분을 발췌했습니다. 작품은 삶의 절망과 희망 사이의 줄타기는 계속해서 이어진다고 말합니다. 그의 말마따나 우리 삶에서 가장 좋은 순간은 이렇게 사소하고 당연한 장면 속에 있지 않을까요?
관련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