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영업손실 5조 8,601억 원(연결기준, 잠정)
우리 회사는 2021년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9조 9,464억 원 감소한 △5조 8,601억 원을 실현하였다. 이는 전력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액은 2조 55억 원이 증가한 반면,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11조 9,519억 원 증가한 데 기인한다.
전년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살펴보면, 제조업 평균가동률 증가(통계청 제조업 평균 가동률 ’20년 71.3%→’21년 74.3%) 등으로 전력판매량은 4.7% 증가한 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연료비 조정요금 적용(1분기△3.0원/kWh, 2분기△3.0원/kWh, 3분기△3.0원/kWh, 4분기 0.0원/kWh)으로 판매단가가 하락하여 전기판매수익은 2.7%(1조 4,792억 원) 증가에 그쳤다.
자회사 연료비는 4조 6,136억 원 증가하였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5조 9,069억 원 증가하였는데, 이는 LNG, 석탄 등 연료가격이 크게 상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석탄발전 상한제약 시행, 전력수요 증가 등으로 LNG 발전량이 증가하고, RPS(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 의무이행 비율이 상향(7→9%)된 결과이다.
또 발전설비 및 송배전설비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1조 4,314억 원 증가했다.
향후, 연료가격의 추가상승으로 재무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강도 자구 노력에 우리 회사와 전력그룹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재무위기 대응 비상대책위’를 설치하여 전력공급비용 절감, 설비효율 개선, 비핵심 자산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석탄 및 LNG 등 연료비 절감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