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일선 사업소에서도 안전시스템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서울본부 등 수도권 5개 본부는 지난 2월 15일 협의체 구성을 통한 안전대책 공유 및 협력방안 협의를 위해 “수도권 지역본부장 안전 소통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통해 각 본부별 안전대책을 공유하고, 수도권 본부 공동 홍보활동 전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각종 안전 관련 자료 등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서울본부는 야간 작업 시 안전한 작업현장을 구현하고, 작업자와 일반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배전운영실 고소작업차에 LED 램프와 레이저빔을 활용한 안전가이드라인을 시설하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였다. 이번 조치는 야간 작업차량 주변으로 사고 발생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행한 것으로, LED 램프불빛으로 안전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표시하고, 차량 하부에 레이저빔을 통한 전자조명을 설치하여 작업현장임을 강조하여 차량 주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했다.
강원본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현장 중심 안전관리시스템을 재정립하기 위해, 전력관리처 내 안전관리 컨트롤타워를 신설하는 자체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 기존 지역협력부 소속인 “품질안전파트”를 전력관리처장 직속으로 변경하고, 명칭을 “안전품질파트”로 변경하여 안전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인력구성을 기존 차장 1명, 직원 2명에서 차장 1명, 직원 3명으로 보강하였다.
대전세종충남본부는 2월 17일, 대전 문화동 신규 배전공사 현장에서 공사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Safety Dream Team’ 정기 안전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Safety Dream Team은 대전세종충남본부가 공사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조직으로, 안전담당자 및 배전공사 담당 직원들로 구성된 팀원들은 3인이 1조를 이루어 주 3회 공사현장의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대구본부는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INU+ 안전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INU+는 협력사가 점검자를 초대하는 Invitation, 사전에 예고하여 점검하는 Notice, 불시에 점검하는 Unexpected, 협력회사 대표와 함께 합동점검 하는 Together를 의미한다.
협력회사 대표가 ‘나의 공사현장’ 안전지킴이로 참여하는 INU+ 활동을 통해 지적 위주의 안전점검이 아닌 현장의 어려움과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협력업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광주전남본부는 2월 15일 본부 열린전략추진실에서 본부장 및 분과별 T/F팀장이 참석하고, 직할 부서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안전분야 창의·혁신 T/F Kick-Off 회의」를 진행했다. 안전분야 창의·혁신 T/F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분기별 실적 점검을 통해 안전분야에 혁신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본부는 지난 2월 16일과 2월 18일 이틀에 걸쳐 본부 강당에서 ’22년도 배전감리회사 소속 감리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을 포함한 강화된 안전법령 및 안전교육, 신공법, 공사 관리, 제도개선 사항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