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되묻는 습관이 중요하다
익숙하지 않은 업무를 수행해야 할 때, 급작스럽게 발생한 문제 상황에 대처해야 할 땐 ‘무엇이 문제일까?’ 하는 핵심 질문을 정의하는 게 가장 먼저다. 이후엔 나름의 체계를 갖추며 ‘구조화’하는 방식으로 핵심 질문에 답을 더해가야 한다. 이어 내 생각이 미치지 못한 곳을 찾아내는 연습을 하자. 우리는 중요한 업무적 결정부터 사소한 일상의 계획을 수립할 때, 얻어진 해답에 대한 확신을 얻고자 할 때 스스로에게 되묻는다.
‘이게 최선일까?’, ‘누락한 건 없을까?’, ‘내가 착각한 건 없을까?’ 이렇게 으레 이뤄지는 ‘팩트체크’의 과정도 일종의 메타인지라 할 수 있다. 이를 반복할 때, 우리는 미처 알지 못했던 오류를 발견하고, 실패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나아가 이러한 메커니즘이 우리의 머릿속에서 자연스러운 과정이 되었을 때,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것을 알아낼 수 있다’고, 즉 메타인지를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