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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만을 추구하는 세상에
물음표를 던지다



우리가 쓸데없는 것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로봇 전문 유튜버 시몬 예츠는 강연에서 자신의 기발한 발명품들을 자랑스레 선보인다. 야채를 대신 다듬어 주거나, 머리를 잘라주거나 양치질을 해주는 등 쓸데라고는 ‘1도 없는’ 그런 기계들을 말이다. 그는 “쓸데없는 기계를 만드는 것의 백미는 우리가 항상 정답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언제나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대해 꼬집는다. 그의 말마따나 양치질을 대신해주는 모자가 문제 해결의 정답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의문을 갖는 행위 자체는 분명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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