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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NEWS

UAE원전 2호기 최초 임계 성공적 도달

UAE 원전 사업의 주계약자인 우리 회사와 발주사인 UAE원자력공사(ENEC)는 8월 27일 UAE 바라카 원전 2호기가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 회사와 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지난 3월 UAE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2호기 운영 허가 취득 및 연료장전을 완료한 이후, 원자로 가동을 위한 시운전 시험을 마쳤고, 마침내 지난 1호기 상업 운전 개시 이후 5개월 만에 2호기도 최초 임계에 도달함으로써 본격 운영 단계에 진입했다.
임계란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태로, 원자로가 처음으로 안전하게 운영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향후 2호기는 UAE 전력망 연결 및 상업운전 개시를 위해 원자로 출력을 단계별로 높이며 성능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UAE 원전 1호기는 지난 4월 성공적으로 상업 운전을 개시하여 탄소배출이 없는 청정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3, 4호기도 잔여 건설, 시운전 시험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2호기 최초 임계 도달을 통해 한국의 원전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한민국의 후속 원전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러한 중요한 성과를 통해 우리 회사와 ENEC은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향후 후속 호기의 가동 준비 후 운영까지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하여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윤리준법경영 본격화

우리 회사는 윤리준법경영 문화 확산을 통한 청렴사회 구현을 위해 ‘윤리준법경영 인증제도’를 시범 도입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우리 회사는 8월 12일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국민권익위,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공공기관들과 ‘윤리준법경영 인증 시범 운영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리준법경영 인증제도’는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시행되는 정부 차원의 수준 진단·평가제도로서, 윤리준법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K-CP) 도입 후 심사를 통해 인증이 진행된다.
주요 평가항목은 CEO 반부패 실천 의지, 반부패 위험 대응 노력 등이며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9일 시범 운영기관으로 한전을 포함한 6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패 방지 및 ESG경영 등 효율적인 윤리준법경영 인증제도 도입방안 마련, ▲ 윤리준법경영을 약화시키는 부패 리스크의 예방·탐지 및 개선 체계 마련,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선제적 제도 정비 등이다.
그동안 우리 회사는 윤리준법위원회와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ISO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전사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는 등 윤리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승일 사장은 “윤리준법경영은 이제 선택사항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존의 필수조건이 되었다”며, “윤리준법경영 인증 시범운영을 계기로 우리 회사가 윤리준법경영 문화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전자와 고객서비스 개발 MOU

우리 회사는 7월 29일 전력데이터와 AI기반 고객체감형 홈에너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홈 에너지서비스를 개발해 자발적 절전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행됐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우리 회사는 각 가정의 전력사용량과 전기차 충전정보, 아파트 단지의 총 전력사용량 등의 전력데이터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자사 어플인 ThinQ로 고객이 에너지 사용 목표량과 실적, 절전가이드와 탄소배출량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아파트 전기차 충전소의 충전정보를 제공해 전기차 사용 편의성을 높이며, 단지 내 ESS를 설치해 에너지 저장과 부하관리를 통한 공용 전기 절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행되는 ThinQ 통합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을 설치한 후 우리 회사 에너지마켓플레이스 EN:TER의 회원가입을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 2호기 무고장 500일 달성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가 무고장 운전 500일과 상업 운전 이후 최고 가동률을 기록했다.
일리한 발전소는 필리핀 루손지역 전체 발전량의 12%를 담당하는 대형 발전소이다. 발전소는 상업운전을 시작한 지 20년이 됐지만, 간이정비와 주요설비 집중점검을 통해 고장을 예방하며 무고장 운전 500일의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불시정지 발생 등 불안정한 운전상태의 필리핀 내 타 발전소와 달리 최근 3년 평균 가동률 94.8%, 작년 99.3%의 가동률을 달성해 루손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 본격 활용

우리 회사는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에서 개발한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을 켑코솔라(주)1)에 제공하여 캡코솔라(주)의 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이하 예측제도)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20MW 이상 모집한 태양광과 풍력발전 사업자 등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에 예측하여 제출하고, 당일에 일정 오차율 이내로 이행할 경우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우리 회사가 개발한 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은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실적과 기상 관측 데이터를 딥러닝 기법으로 분석하여 알고리즘을 도출하고 기상예보 데이터가 입력되면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우리 회사는 이 기술의 사업성을 검증하기 위해 켑코솔라(주)가 제공한 152개 태양광 발전소(9.3MW)의 발전정보를 분석하여 지난 7월 1개월간 예측제도 기준 95% 이상의 발전량 예측정확도를 달성했다.
우리 회사는 재생에너지의 계통연계 확대에 따른 발전출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3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해 현재까지 298MW의 실증 사이트를 대상으로 알고리즘을 수정·보완해 왔다.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을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능력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변동성으로 인한 발전기 추가 기동·정지 및 증·감발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효율적인 전력계통 운영이 기대된다.
우리 회사와 켑코솔라(주)는 본 기술의 활용과 예측제도 참여를 위해 8월 27일에 켑코솔라 본사에서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 예측을 위한 기술지원 및 전력거래소의 예측제도 참여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 회사는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을 켑코솔라에 지원하고, 켑코솔라는 이를 발전소 운영시스템에 적용하여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위해 도입된 전력거래소 예측제도에 참여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CEO, 강원본부 현장 점검

강원본부는 8월 5일 정승일 사장이 방문한 가운데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정승일 사장은 배전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소통 미팅을 가지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승일 사장은 먼저 원주지사 관내에서 진행 중인 배전 공사 현장을 점검한 후 간접활선을 활용해 배전 기자재를 교체하는 현장을 참관했다. 이어 동해안 신가평 특별대책본부로 자리를 옮겨 주요 현안을 보고 받았으며, 원주전력지사를 방문하고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후 강원본부로 이동해 본부 업무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문화와 회사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1차 전력그룹사 홍보협의회 개최

우리 회사는 8월 2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제1차 전력그룹사 홍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1개 전력그룹사 홍보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2050 탄소중립 대응 방안과 주요 전력사업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
전력그룹사 홍보협의회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에 대한 홍보와 전력그룹사 간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 추진체계로 구성됐다. 앞으로 회의를 통해 우리 회사와 발전 6개사 전력거래소 등 11개 전력그룹사는 홍보방향 설정부터 성과 활용까지의 과정을 모두 공유하게 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요 현안에 대한 홍보방식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 협의회를 통한 대외홍보 추진에 대해 토의했다.
먼저 우리 회사는 소셜미디어 활용 방안과 언론 대응 전략 등을 발표했으며, 각 전력그룹사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홍보전략과 추진 일정 발표, 탈원전 탈화석 연료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홍보계획을 공유했다.
앞으로 홍보협의회는 분기별 1회 운영될 예정이며, 탄소중립, 안전, ESG 등 산적한 전력그룹사 공통현안에 대한 선제적 홍보전략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 캡코솔라(주) : 2016년에 한전과 6개 발전자회사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 투자하여 전력생산과 사업운영을 위하여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현재 전국 250여 개 학교 및 공공부지, 태양광 62MW 설치·운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