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생겼어요
팬데믹 시대의 똑똑한 펫케어 팁

글 편집실

• 펫 X 여행

  외부 활동이 잦은 반려견의 즐거운 외출을 위해 동물 친화적 공간 검색 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대형견을 위한 펫택시 서비스까지 살펴보자! 집을 비울 때마다 집에 혼자 남게 되는 반려동물이 걱정됐다면 참고하자!

  

  펫 프렌들리 여행지를 알고 싶어
  엔터독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꿈꾸지만 애견 숙박 가능 업체를 몰라 막막하다면, 반려견 여행 정보 앱 ‘엔터독’을 이용해보자. 개와 함께 갈 수 있는 애견동반 카페, 테마파크, 애견 펜션, 애견 호텔, 체험 공방 등을 앱으로 검색할 수 있고 생생한 사진 후기도 접할 수 있다.

  병원 가야 하는데 차편이 걱정이야
  펫미업

  뚜벅이족에겐 동물병원 한번 가기도 힘에 부친다. 이동장에 쏙 들어가는 고양이는 그나마 낫지만, 대형견은 대중교통도 이용이 어렵다. 이럴 땐 마음 편히 펫택시를 이용해보자. 펫미업(www.petmeup.co.kr)은 GPS 기반의 앱미터기로 이동 요금을 산정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기본 요금 11,000원에 이동 거리와 시간에 따라 일반 택시미터기 1.1배의 추가요금을 산정한다.

• 펫 X 스마트

  일하느라 종일 집을 비우게 되는 직장인은 혼자 있을 반려동물이 걱정스럽다. 실제로 장시간 혼자 있는 반려동물은 분리불안을 겪거나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단순 작동 로봇부터 간식 급여 기능과 웹캠까지 갖춘 반려동물 장난감도 고려해보자.

  

  스마트 케어봇 코지

  자율주행이 가능한 노즈워크 장난감. 간식을 주는 것은 물론, 카메라가 내장되어 CCTV 역할도 가능해 반려동물의 상태도 확인할수 있다.

  스마트 롤링볼

  실내에서도 반려동물의 운동량을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공모양 놀잇감.

  춤추는 물고기

  단순동작으로 움직는 생선모양 장난감.

• 펫 X 긴급상황

  출장이나 여행, 입원 등으로 갑자기 집을 비울 때 반려동물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면 난감해진다. 과거에는 이럴 때 동물병원에 맡겼지만, 요즘은 방문돌봄 서비스부터 호텔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돌봄 서비스가 생겼으니, 상황에 맞게 선택해보자.

  장기간 여행 가는데, 고양이는 어쩌지?보듬온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집이 아닌 곳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특수성 때문에 고양이 반려인 사이에서는 ‘캣시터’가 집으로 찾아오는 방문 돌봄 서비스가 인기다. 고양이와 놀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 건강과 심리 상태 체크, 돌봄 녹화 영상 공유, 유사시 병원 방문 등 세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보호자를 위한 고양이 돌봄 정보(www.bodmon.co.kr/covid19_info)도 공유하고 있어 유용하다.

  1인 가구인데 코로나 확진되면?코로나19 돌봄

  1인 가구가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을 때 가장 큰 걱정은 반려동물이다. 가족이나 친구 등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확진자라면, 서울·인천·경기 일부·대전·울산·대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코로나 돌봄’ 반려동물 임시보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임시보호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정 보호소나 협력 동물병원 등과 연계해 동물이송, 돌봄을 도와준다. 지자체마다 비용 및 관할 부서가 다르니 미리 알아두자.

  우리 강아지가 떠났어요e동물장례정보포털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장례식장 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e동물장례정보포털(eanimal.kr)’의 합법 장례식장 찾기 페이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식 허가를 받은 전국 장례업체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반려동물 장례 절차, 평균 장례 비용, 유골 안치 방법, 사망후 30일 내 동물등록 말소 신고를 해야만 과태료(50만 원 이하)를 물지 않는다는 사실 등 반려동물 사후에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체크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