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배출은
어려워~
지구를 걱정하는 당신을 위한 분리배출 팁
글 편집실 자료 환경부, 포장공제조합
Q요즘 분리배출 방법이 너무나 어렵고 헷갈려요. 왜 어떤 페트병은 재활용이 되고, 어떤 페트병은 안되는 걸까요? 아이스팩 충전재도 함부로 하수구에 버리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분리수거장에 가보면 엉터리로 분류해 놓은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갑갑해질 때도 있어요. 혼동하기 쉬운 분리배출 팁에 대해 알려주세요.
A분리배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소비자부터 기업까지 모두 공유한 사회 분위기입니다. 기업들도 소비자들의 분리배출 편의를 위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고요. 덜 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우리의 번거롭고 작은 노력들도 멈출 순 없겠죠?!
QUIZ!재활용품인 척하는 쓰레기!
알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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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코팅된 전단지, 라면 국물이 밴
컵라면 용기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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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병은 ‘유리병류’에 버리면
재활용이 가능하다!종이에 싸서 종량제 봉투에 배출한다.
단, 양이 많다면 ‘특수규격 마대’로 배출한다. -
고추장, 된장은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된다!장류는 염도가 높아 가축 사료로
사용할 수 없다. 일반 쓰레기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
칫솔, 소형 플라스틱 장난감,
다 쓴 볼펜은 재활용이 가능하다!플라스틱과 고무 등 여러 재질이 섞여 있고,
쉽게 분리가 안 되는 물건은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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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팩 #새벽배송
요즘 이런 쓰레기가 문제라던데!
배달음식, 냉동·냉장 배송 식품 소비가 늘면서 배달 포장 용기, 아이스팩, 스티로폼 박스 등의 폐기물이 크게 늘었다. 이중 골칫거리는 단연 아이스팩이다. 포장재와 충전재 모두 소비자에게 혼동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먼저 충전재가 순수한 물일 경우 내용물을 하수구에 버릴 수 있다. 하지만 폴리머가 포함된 젤 형태의 충전재는 통째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포장재 또한 종이 재질에 ‘친환경’이라는 표기가 있더라도 내부 코팅 필름이 있을 경우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는 게 좋다.
최근엔 지자체 주도로 아이스팩을 5~10개씩 모아서 가져가면 종량제 봉투나 재생 화장지 등으로 교환해주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하자. -
#생수병 #우유팩
투명 페트병엔 더 공들여야 하는 이유
국내 재활용 시장은 유사 품목 혼합 배출로 고품질 재활용품 생산이 제한적이다. 하지만 생수병처럼 투명한 페트병의 경우 재활용 원료로서 가치가 높은 만큼 철저한 분리배출이 필수다.
생수병의 경우 뚜껑과 고리를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라벨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압착한 상태라면 뚜껑 여부는 상관없다. 전처리 과정에서 비교적 쉽게 분리 가능하다. -
#병테크 #폐가전무상수거
재활용으로 짭짤한 이익도 얻을 수 있다
대형 마트나 편의점, 주류를 취급하는 일부 소매점들은 ‘빈용기보증금제도’를 통해 빈 병을 수거하며, 1병에 70원~350원까지 반환받을 수 있다. 무인회수기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회수 지점에 따라 개수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이물질을 절대 넣지 말고 물로 헹궈 가져가면 된다. 취급, 재활용 유통 시 입구 부분이 깨지면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뚜껑을 닫아서 반환하는 게 좋다.
냉장고나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을 버릴 때는 ‘폐가전제품 배출예약 시스템’을 이용해보자. 인터넷이나 전화 예약으로 방문 수거를 요청할 수 있으며 무료이다. 단 가구는 해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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