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체험을 통해
바른 전자파 정보와 만나다
전력설비 전자파 사이버 이해증진관 개관
정리 장은경 사진 김보라
전력설비 전자파 인체 영향에 대한 논란은 과학적으로도 명확히 입증된 바가 없다.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들은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 회사는 국민과의 소통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전력설비 전자파 사이버 이해증진관도 바로 그 소통 노력의 일환이다. ‘전력설비 전자파 사이버 이해증진관’을 개관한 송변전건설처 건설기획부 맹종호 차장과 김빛나 차장, ICT기획처 문정윤 차장을 인터뷰했다.
Q. 사이버상에서 모든 생활이 이루어지는 메타버스 시대에 우리회사 최초 전력설비 전자파 관련 사이버 이해증진관 개관은 의미심장하다. 계기가 있는가.
송변전건설처와 ICT기획처가 협업하여 개발한 사이버 공간 내 전자파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전력설비 전자파 사이버 이해증진관은 진실관, 이해관, 측정관, 정보관의 4개 관으로 이뤄졌다. ‘진실관’은 전자파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실을 알아보는 곳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 등 핵심적인 연구 결과에 대해 소개한다. ‘이해관’은 전자파의 정의와 종류와 특성 등에 대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전자파는 전력설비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에서도 발생하는데 ‘측정관’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과 송변전설비의 전자파를 측정하고 비교할 수 있다. ‘정보관’은 전문가 발표 영상, 한전의 전자파 이해증진 활동 등 전자파에 대한 유익한 자료들을 모아놨다.
Q. 전력설비 전자파 사이버 이해증진관에 대해 소개를 해달라.
송변전건설처와 ICT기획처가 협업하여 개발한 사이버 공간 내 전자파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전력설비 전자파 사이버 이해증진관은 진실관, 이해관, 측정관, 정보관의 4개 관으로 이뤄졌다. ‘진실관’은 전자파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실을 알아보는 곳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 등 핵심적인 연구 결과에 대해 소개한다. ‘이해관’은 전자파의 정의와 종류와 특성 등에 대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전자파는 전력설비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에서도 발생하는데 ‘측정관’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과 송변전설비의 전자파를 측정하고 비교할 수 있다. ‘정보관’은 전문가 발표 영상, 한전의 전자파 이해증진 활동 등 전자파에 대한 유익한 자료들을 모아놨다.
Q. 본 이해증진관의 특별한 콘셉트나 특징이 있다면?
이번 이해증진관을 만들면서 가장 염두에 두었던 콘셉트는 ‘쉽고 재미있게’이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았다. 현실 공간처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없는 사이버상의 한계 속에서 효과적으로 ‘전력설비 전자파는 안심해도 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큰 숙제였다. 사이버 공간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VR, AR 등은 별도의 장치가 필요한데, 전력설비 전자파 사이버 이해증진관은 그러한 장치 없이도 입체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대부분 콘텐츠를 3D로 제작하였다.
도메인에도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60Hz 주파수를 사용하는 전력설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극저주파 전자계라고 하며 영어로 ‘Extremely Low Frequency Electromagnetic Fields’이다. 영문의 앞글자인 ELF를 따서 ‘극저주파’ 뿐만 아니라 신비로운 ‘엘프(요정)’의 중의적 의미를 갖도록 elf.kepco.co.kr이라는 도메인을 만들었다.
Q. 전력설비 전자파 사이버 이해증진관을 구축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았을 듯하다.
전자파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워낙 강하다 보니 최대한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앙증맞은 캐릭터와 게임, 3D 그래픽, 애니메이션 등을 총동원했다. 또한 3D 콘텐츠가 많다보니 로딩 속도 개선에도 신경을 썼다. 아울러 전자파에 대해 객관적 시각으로 편향되지 않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단어, 조사 하나하나 꼼꼼히 검토했다.
Q. 이해증진관의 활용계획과 기대하는 바는?
7월 중 한전 홈페이지에서 ‘전력설비 전자파 사이버 이해증진관’이 정식 개관한다. 또 올해 배부한 전력설비 전자파 컨설턴트 민원 대응용 명함에 ‘전력설비 전자파 사이버 이해증진관’으로 접속하는 QR 코드를 포함시켰다. 아울러 이동형 체험캠프 운영, 찾아가는 전자파 교육 등 다양한 이해증진 활동에서 본 사이트를 활용하여 올바른 전자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Q. 앞으로 좀 더 보완해야 할 과제가 있는가?
앞으로 약 2주 정도의 오픈 이벤트를 통해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듣고 개선할 부분을 찾아 보완할 계획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홍보, 이해증진 활동을 병행하며 지속해서 전자파 정보의 생산자로 신뢰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IT기술의 발달로 고객들의 눈높이가 워낙 높아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 이번에는 그저 전자파라는 테마를 가지고 사이버상에서 고객에게 다가가는 한 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다. 이를 마중물 삼아 급변하는 4차산업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는 우리의 노력이 더욱 발전해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