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가족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가족의 의미 또한 확장되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분화되기도 하고, ‘공감’을 통해 새롭게 엮이면서
제각각의 모습으로 안정과 행복을 만들어갑니다.
혹자는, 우리 생을 찾아오는 괴로움이 ‘혼자 지는 등짐’이 아닌
‘함께 맞는 비’여야 하므로, 가족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무심했던 것들이 그리워지는 아름다운 이 계절,
사소하고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자주 떠올려 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