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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NEWS
2024. 08

‘국내 전력기자재(K-그리드) 수출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전은 7월 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K-그리드 수출 현장방문 행사’가 열린 HD현대일렉트릭 본사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국내 전력기자재(K-그리드) 수출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과 협약사들은 정례협의체 구성 및 각 기관별 보유 역량을 활용·결합한 수출지원, 해외시장 조사 관련 정보교류 및 인프라 공유 등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탄소중립 이행 가속화, 인공지능(AI) 확산, 전력설비 노후화 등의 이슈로 인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한전을 포함한 공공부문이 역량을 결집하여 국내 전력기자재 기업들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함으로써, K-그리드가 반도체를 잇는 새로운 수출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HD현대 R&D센터에 설치된 1MW급 빌딩식 직류(DC) 배전 시스템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시스템은 한전과 HD현대일렉트릭이 공동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향후 사업소 사옥 신규 건설 시, 한전이 자체 개발한 신기술들을적극 도입한 에너지자립율 120%의 “LVDC 기반 제로에너지 빌딩플러스”로 구축할 계획이다.

에너지신사업 동반진출 콘퍼런스 개최

한전은 7월 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K-그리드수출 현장방문 행사’ 후속으로 7월 17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정부, 산업계, 학계 등 각계의 전력산업 전문가 200여 명을 초청해 ‘e신사업 동반진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국가 에너지 산업의 혁신 성장과 수출 동력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전은 에너지신사업 아이템 및 전력산업 관련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방안 등 ‘해외 에너지신사업 동반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글로벌 에너지신시장 개척을 위한 범국가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참석자들은 국내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해외로의 도약을 위해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집중 안전점검 및 전력설비 안정적 운영 총력

한전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기간 동안 주요 설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전력설비 고장 예방을 위하여 철탑 등 송배전 설비에 대한 보수·보강등 예방 조치를 완료했다.
집중 안전점검 내실화를 위해 이준호 안전&영업배전부사장, 서철수 전력계통부사장 등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 합동점검을 시행하였으며,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고 발생시 대규모 정전 등으로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설비 596개소, 시민 재해 및 일반인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설비 247개소, 상습 침수지역 내 설비 22개소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했다.

국내 최초 336MW 대용량 ESS 건설

한전은 7월 19일 경상남도 밀양시에 위치한 나노산단 내 부북변전소에서 336MW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최초로 가압했다. 이번 사업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6개 변전소(영주·함양·예산·영천·신남원·부북)에서 시행된 총 용량 978MWESS 건설사업 중 마지막 가압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용량이다. 이번 가압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무탄소 전원 연계에 기여할 수 있으며, 최대 1GW의 발전제약 완화가 가능하여 전력공급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 준비부터 설비 개선 및 최종 가압까지 모든 과정을 국내 ESS 대표 기업(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G전자, 삼성SDI 등)과 관련 기관(전력거래소, 전기안전공사, 배너리산업협회, 전기산업진흥회 등)과 함께 수행함으로써 국가 미래성장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업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최초 6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한전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부 재난관리평가’는 기관들의 재난관리 책임성과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실시 중인 평가제도로,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29, 공공기관 66, 지자체 243)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역량을 종합 진단하여 ‘우수-보통-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한전은 코로나19로 평가가 미시행된 2021년(2020년 실적)을 제외하고 2018년(2017년 실적)부터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력·가스·석유 등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중 최초의 사례다.

전력망 건설 범국가적 역량결집을 위한
「제1차 미래전력망 포럼」 개최

한전은 7월 4일 양재 힐튼가든인 호텔에서 서철수 전력계통본부장, 고려대 이병준 교수 등 30여 명의 전력 계통 및 정책, 시장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전력망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안보 확립과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전력망 적기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전력시장 세분화 등 전력 산업 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전력계통 거버넌스 정립에 대해 정부·학계·유관기관 전문가 간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한전 송변전건설단 이성학 건설혁신실장은 전력망 적기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주민 수용성 향상과 유관기관과의 협조 강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과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전력망 적기 확충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규제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중소기업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 시장 첫발

한전은 7월 23일 인도네시아에서 인도네시아 전력대학교인 ITPLN, 국내 에너지 혁신기업인 타이드 코리아 및 차지인과 함께 전기차 충전 수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참여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 자동결제 시스템 개발 및 현지 맞춤형 표준화를 추진하여 향후 본격적인 시장진출에 대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