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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의 문턱에서
신송전사업처 김정용 차장

한 해의 절반이 남은 7월, 지나간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남은 한 해를 다짐하기 좋은 시간이다. 여름휴가를 떠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돌아온다면,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 더할 나위 없을 터. 한전의 새로운 시작과 같은 사업인 HVDC를 담당하는 신송전사업처의 김정용 차장. 푸른 배경색과 어울리는 청춘의 얼굴을 하고 카메라 앞에 선 그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자.

청량한 여름의 빛을 표현하다

때이른 더위가 불쑥 찾아온 6월의 어느 날, 환한 햇살이 쏟아지는 순백의 스튜디오 안으로 김정용 차장이 들어온다. 쑥스러운 듯한 미소를 띤 그의 등장에 모두의 이목이 쏠린 이유는 그가 오늘의 주인공인 7월호 표지모델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정신없이 오느라 몰랐는데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니 점점 긴장이 되네요.”
걱정과는 달리 셔터음에 맞춰 다양한 포즈를 여유있게 소화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바다를 닮은 배경색과 어울리는 하얀색 셔츠를 입어 더욱 청량한 이미지가 연출된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를 만큼 정말 재밌게 촬영했습니다. 다른 사우분들께도 꼭 추천하고 싶어요.”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다

신송전사업처는 초고압 직류송전기술인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를 총괄하는 처로 HVDC 설비 건설과 운영, 기술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육지와 제주를 잇는 제주-해남 간 제1연계 선로를 시작으로 최근 북당진~고덕HVDC까지 총 3개의 HVDC 사업이 운영 중이다. 현재는 동해안~수도권HVDC, 제주#3HVDC를 건설 중이다.

동해안~수도권HVDC 건설사업은 동해안의 발전력을 수도권으로 수송하는 정부의 핵심 사업으로, 현재 동해안에 송전선로가 부족해 발생하는 발전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는 한전에서 시행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인 만큼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투입되고 있다. 커져가는 글로벌 HVDC 시장에 발맞춰 국내 HVDC 기술개발을 위해 해외 선진사와 합작회사 설립을 통한 기술이전, 산학연 협력 국책과제를 통한 기술자립 및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HVDC 국산화 및 신사업 기반을 조성하여, 국내 제작사의 사업실적(Track-Record) 확보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 대학과의 협력 및 워크숍 등을 통해 HVDC 관련 인재 양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사업실적이 쌓여 머지 않은 미래에 한전, 제작사 등으로 구성된 Team Korea가 글로벌 해외시장에서 대규모 HVDC 사업을 수주하여 건설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신기술과 해외시장에 대해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고 기존에 없던 기준을 정립해 나가는 일이 많아서 막막하기도 하지만, 아무도 해보지 못한 새로운 분야를 도전한다는 것이 보람찹니다.”
승진 2년 차 차장인 그는 어려운 업무를 같이 이겨내는 직원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처음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업무를 잘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처장님, 부장님, 부서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설렘과 기대, 걱정과 불안을 모두 담고 있는 ‘시작’,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 있는 단어가 아닐까. 남은 한 해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바라보니, 올해가 가기 전에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신송전사업처, 김정용 차장, 그리고 우리 모두의 새로운 시작을 늘 응원한다.

양은선 사진안용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