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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NEWS
2024. 06

북당진-고덕 HVDC 준공으로 서해안 발전력·수송 능력 대폭 증가

한전은 5월 3일 ±500kV 북당진-고덕 HVDC 건설사업을 마무리하고 서해안-수도권 전력수송 송전망을 확충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단지가 위치한 평택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그간 수도권 수송에 제한을 받고 있던 태안화력 등의 발전제약을 대폭 완화했다.
북당진-고덕 HVDC 사업은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2020년 12월에 1.5GW 건설을 완료했으며, 2단계 1.5GW는 올해 5월에 완료함으로써 총 3GW에 달하는 전력공급 능력을 확보했다. 본 사업은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발전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전송하기 위한 국내 최초 육지계통이자 최대 용량의 고압직류 송전망 건설사업이다. 충남 당진의 북당진변환소와 경기도 평택의 고덕변환소를 건설하여 34.2km의 500kV DC케이블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1조 1,500억 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으로 경기도 평택의 대규모 산업단지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반도체 기업 등의 공장 신축, 라인 증설과 같은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전력 인프라를 견고히 하였으며, 정부의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 정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가 성장동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북당진-고덕 HVDC 건설사업 준공으로 그간 생산된 전기의 수도권 전송에 제한이 발생된 발전량 약 900MW가 추가로 수송 가능하여 서해안 지역 발전제약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최고 권위 美 인재개발협회(ATD) 주관 「2024 BEST HRD Award」 수상

한전은 5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세계적 권위의 인적자원개발 단체인 ‘미국 인재개발협회(ATD)’ HRD 컨퍼런스에서 최고 수준인 「2024년 BEST HRD Award」를 수상했다.
한전은 이번 ATD 심사평가에서 ▲인재개발 전략체계, ▲인재육성 혁신 사례, ▲교육의 양적·질적 성과 등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으며, 국내 공기업 중 최초로 「BEST HRD Award」 수상의 영예를 얻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한전은 사업 인력의 역량진단에 기반한 다양한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 ‘3–Way(집합교육+화상교육+e러닝) 교육체계’ 실시, 현장 OJT(직장 내 교육훈련) 강화를 위한 직무 멘토링과 현업문제해결 중심의 CoP(학습조직) 지원 등 ‘HRD(인적자원개발) 혁신의 3대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또한 전 직원이 교육을 통해 축적한 역량 수준을 회사가 공식 인증하는 엠블럼(디지털 배지)을 2023년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신설해 개인·조직의 지속적인 역량계발 수단으로 활용하는 점 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희망퇴직으로 경영 위기 극복 및 인력 효율화 추진

한전은 재무여건 악화에 따른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특단의 자구대책을 이행하기 위하여,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인사위원회 등을 거쳐 희망퇴직 규모를 결정했으며, 5월 8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한 결과 명예퇴직 304명, 조기퇴직 65명 등 총 369명이 몰렸다. 선정 결과 20년 이상 근무자(명예퇴직) 119명, 4년 이상 20년 미만 근무자(조기퇴직) 30명 등 총 149명이 퇴직자 명단에 포함됐다.
희망퇴직 위로금 재원은 약 122억 원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2022년 경영평가성과급으로 마련됐다. 위로금은 1.1억 원을 최대 한도로 하며, 근속기간 등에 따라 차등지급했다. 근속연수 20년 이상 직원 중심으로 선정하되 급여 반납에 동참한 직원들에 대한 공평한 기회 제공 차원에서 전체 희망퇴직 인원의 20%를 근속연수 3년 이상 20년 미만 직원 중에서 선정했다.

삼성전자와 전력설비 운영기술 협력 MOU 체결

한전은 삼성전자와 5월 2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전력 설비 운영분야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로써 한전과 삼성전자는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설비 상태평가 및 진단기술, ▲고장 예방사례, ▲예방진단 신기술 적용 및 운영 경험 등을 긴밀히 공유하고 안정적 전력 인프라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사 간 협업으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의 성장으로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전력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전은 AI기반 예방진단 통합시스템을 통한 전력설비 상태판정 및 운영 노하우를 삼성전자와 적극 공유하고, 대한 민국 K-반도체 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여러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협업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1분기 1.3조 영업이익, 경영정상화에 총력

한전은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3조 2,927억 원, 영업비용은 21조 9,934억 원으로 영업이익 1조 2,99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조 4,769억 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에 따라 1조 6,987억 원 증가하였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 7,782억 원 감소한 데 기인한다.
전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보면, 산업용 전기 판매량 감소 등으로 판매량이 1.1% 감소하였으나, 2023년에 세 차례 요금 인상으로 판매단가가 9.8% 상승하여 1조 9,059억 원 증가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2조 9,229억 원 감소하였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도 2조 9,680억 원 감소했다.
2023년 세 차례 요금 인상과 연료 가격 안정화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세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발생하였으나, 분기별 영업이익 규모는 감소하였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및 중동 분쟁의 확산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전력구입비 증가가 예상된다.
한전은 국민을 향해 약속한 자구노력을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누적적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산업부, AMI 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한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전KDN이 후원하는 「대국민 AMI 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아이디어 공모」를 5월 22일부터 7월 19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AMI 인프라 기반으로 생성되는 실시간 전력량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를 국민들이 직접 제안한다.
아이디어 공모 분야는 ▲국민 편익 제고 ▲BIZ 모델 개발 2개 부문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개인이나 단체 구분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전아트센터 뮤지컬 메노포즈 공연

갱년기 여성들의 애환을 유쾌하게 풀어낸 뮤지컬 메노포즈가 6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상연된다.
중년 여성 관객들과 부부동반 관객, 모녀 관객 등 다양한 관객층을 극장으로 이끌어 온 뮤지컬 메노포즈에서는 이번에 문희경, 조혜련, 유보영, 서지호, 이아현 등 실력파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해 유머와 연기, 가창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