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지난 5월 2일 경북본부에서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인 안전한국훈련은 재난과 사고에 대비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훈련에서 한전은 자체 개발한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을 활용해 재난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검증했다.
2024년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기관으로 선정된 한전이 소방, 경찰, 의료기관, 산림청 등
재난안전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산불 초동대응부터 전반적인 재난 대응체계까지 ‘완벽하게’
자체 개발한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훈련하는 현장.
2024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이 5월 2일 한전 경북본부에서 실시됐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한전은 매년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한 재난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2024년 안전한국훈련시범 훈련기관으로 선정되었기에, 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 영주시, 소방, 경찰, 의료기관, 산림청 등 재난안전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한전 경북본부에서 실시된 시범훈련에는 훈련 시행 대상인 타 지자체 및 기관(경북도청, 경남도청 및 발전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관했다. 시범 훈련은 산불과 전력설비 고장으로 인한 광역 정전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을 활용하여 산불 초동대응부터 광역 정전 발생 시 신속하게 전력 설비를 복구하는 과정까지의 전반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지자체, 소방, 경찰 등 관련 기관에 재난상황을 전파·보고·지휘하는 등 훈련 전 과정의 초동대응 능력과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을 현장에서 지휘한 김동철 한전 사장은 “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유지하고, 전력설비 고장에 따른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 안전 보장을 위해 전력설비 고장에 철저한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주문하는 김동철 한전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