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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NEWS
2024. 02

취약계층 전기요금 인상 유예기간 1년 연장

한전은 최근 어려운 서민경제 여건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요금 인상 유예 조치를 1년간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한전은 지난해 원가 변동분의 일부를 반영해 주택용 전기요금을 두차례 조정했으며,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월평균 사용량인 313kWh까지는 1년간 요금 인상을 유예해 부담을 완화해 왔다.
복지할인 고객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자, 출산 가구 등 약 365만 호가 대상이었으며, 2023년 총 지원 규모는 1,860억 원으로 가구당 월 3,402원의 요금할인 효과가 있었다.
이번 유예기간 연장 조치는 정부의 2024년 설 민생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서, 요금 인상에 대한 체감 부담이 특히 큰 취약계층을 위해 2023년 1월과 5월 요금인상분의 적용 유예기간을 1년 연장한다.
시행일은 2024년 1월 17일부터이나, 2024년 1월 1~16일 기간에도 소급해 적용한다. 이번 조치에 따른 총 지원 규모는 최대 2,889억 원(2024년 2,615억원, 2025년 274억 원)으로 예상되며, 가구당 월 최대 6,604원의 요금할인 효과가 기대된다.

2023년 인상 요금 적용 유예기간 연장

구분 기존 유예기간 기간 연장
2023.1월 요금인상분+13.1원/kWh 2023.1.1∼2023.12.31 2024.1.1∼2024.12.31(1년)
2023.5월 요금인상분+8.0원/kWh 2023.5.16∼2024.3.31 2024.4.1∼2025.3.31(1년)

핵심사업 적기 추진 위한 신입사원 채용 시행

한전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른 자구노력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대규모 송전망 건설, 분산에너지 전원특별법 이행 등 핵심사업 적기 추진과 현장안전 강화를 위한 필수인력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를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한전의 올해 채용 규모는 557명으로, 이중 상반기 183명(대졸 수준 127명, 고졸 11명, 전기원 45명)에 대해 예년보다 앞당긴 1월에 채용을 공고해 시행 중이며 이는 전년 채용 실적 266명 대비 2.1배이다. 이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송전망 보강 및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 등 대규모 핵심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전기원은 45명을 선발해 전기고장 수리 및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교대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며, 원전, 송전망 설비건설, 안전 등 전문 분야에 대해 직무 중심 수시 채용을 병행할 예정이다.
2022년 이전 약 2,000명의 정원 증가에 따른 채용인원을 해소하고,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개편을 감안해 적정 수준의 채용 규모를 산정했다.
올해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규모는 장애인 인턴, 지자체와 협력해 사회복지시설에서 나와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형평 전형을 포함한 600명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형 인턴 600명 중 상반기에 270명을 채용해, 본사 및 사업소에서 중요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직무 심화 교육 및 코칭과 멘토링 활동, 정규직 공채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월 17~1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기재부 주관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 대상 채용설명회 및 맞춤형 상담 제공 등 다양한 입사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5개 프로그램 참여, 공공기관 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입사 5년 차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MZ채용 참여단’이 구직자 대상으로 입사 정보 제공 및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전의 고졸 특화프로그램(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지원 및 인턴 경험 제공을 통해 정규직 입사를 지원하는 자체 프로그램) 설명회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전의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전사 비위행위 근절 TF 착수 회의 개최

한전 준법경영실은 지난 1월 16일 본사 회의실에서 배전계획처, 계통계획처, ICT운영처, 해외사업개발처 등과 전사 비위행위 근절 TF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전사 비위행위 근절 TF는 최근 향응 수수, 부당이익 제공 등 직원 비위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CEO의 강력한 준법경영 의지를 실현하고자 출범했으며, 배전, 송변전, ICT, 토목·건축 등 분야별 6개 워킹그룹을 구성해 전사 차원의 근원적 대책을 모색하고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여자들이 TF 운영, 주요 활동 계획 및 비위행위 사례 등을 공유하고,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을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TF는 각 업무별 비위 발생 리스크 원인을 집중적으로 진단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예방 대책을 3월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 직원 비위 행위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준법 예방 활동을 강화해 대국민 신뢰성을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육군본부 위문 방문 시행

한전은 12월 29일 충남 계룡에 위치한 육군본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철 사장을 비롯 해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안전보건처장, 비상계획실장이 참석해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과 환담을 나누었으며, 위문금 증정 후에는 전시에 지휘 시설로 사용되는 U-3 벙커를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동철 사장은 최근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등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군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주고 있음에 깊은 신뢰를 보였으며, 특히 국가중요시설 등 주요 전력 설비에 대한 군의 방호 지원 및 적극적인 협력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한전은 지난 2013년 9월 육군과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매년 위문 행사를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과 유대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대드론 방호체계 협력 등 새로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군과의 협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 무단설치 통신선 일제 정비 추진

한전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통신선이 설치된 전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월부터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한전은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이 시설기준에 미달하거나 안전에 우려된다고 판단되면 통신사에 시정을 요청하고 있다. 최근 시정 조치율이 2019년 84%에서 2023년 63%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어 안정적인 전기사용을 위해 한전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 일제 정비를 결정했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전국의 한전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약 4만km를 2027년까지 완전 정비할 예정이며, 특히 지상으로부터 높이가 시설기준보다 낮거나, 6차선 도로를 횡단하는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개소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약 1,017만 개의 한전 전주 중 통신선이 설치된 전주는 411만 개이며, 그중 약 10%에 해당하는 38만 개에 무단 설치된 통신선 일제 정비를 통해 전주 안전도와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에너지캐시백 시행

정부에서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전기를 절약해 지구를 살리고, 전기요금도 아낄수 있는 에너지캐시백은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절약한 만큼 돈으로 돌려받는 제도다. 절감률에 따라 1kW당 30~100원까지 절약할 수있다. 주택용(주거용) 고객으로 개별세대가 참여 대상이며 에너지캐시백 홈페이지 또는 한전 사업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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