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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가치를 발견하는
2024 KEPCO의 자기소개서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서울본부 동대문중랑지사에서 근무하는 한태현 대리입니다. 저는 배전 운영에 관한 일반 업무와, 전기차 수목전지 그리고 재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정전 현장은 민원도 심한 편이고 후속 조치, 피해배상 등 힘든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힘든 만큼 정전을 복구해 정상화했을 때의 뿌듯함을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제가 지중고장담당일 때, 새벽에 고장복구를 하고 나니 어떤 할머니께서 고생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또 옆에서 함께 근무하며 ‘으쌰으쌰’ 해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Q. 당신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 이유와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오뚝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오뚝이는 밑을 무겁게 해 아무렇게나 굴려도 다시 일어납니다. 저 역시 아무리 힘든 일을 겪어도 쉬어갈지언정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버팁니다. 어떠한 흔들림에도 다시 일어나는 모습이 저랑 닮아있다고 생각했습니다.

Q. 당신에게 KEPCO란 무엇인가요?

A. KEPCO를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어떤 날은 미웠다가 어떤 날은 좋았다가 ‘애증’의 대상이지만, KEPCO는 이미 제 삶의 일부가 된 것 같습니다.

Q. 당신이 KEPCO라면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요?

A. 현재 부채로 인한 회사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개개인의 효율성을 올려서 회사 전체의 예산 대비 효율성을 올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예산으로 작년보다 더 좋은 성과, 예를 들어 수목 전지를 1월, 8월에 두 번 자른다면, 4월 한 번에 강하게 잘라서 한해를 버틴다든지 이리한 변화를 통해서 작년 대비 업무 당 효율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2월호 표지 모델로 촬영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처음에 표지 모델을 하기로 했을 때는 막연히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촬영 날짜가 다가올수록 점점 초조해지더라고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민망하겠지?’ 이런 걱정을 가지고 왔는데 막상 와보니 분위기도 좋고, 포즈 하나하나까지 챙겨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 재미있는 기억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표지 모델분도 너무 걱정할 필요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Q. 앞으로의 계획과 꿈은 무엇인가요?

A. 작년부터 옆자리 동생을 따라 러닝을 시작했는데요. 전기사랑마라톤 대회에 나가서 순위권 안에 들어보려고 열심히 연습 중입니다. 올해 전기사랑마라톤 대회는 4월에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열심히 한 만큼 상도 받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